라트비아 대사, 대한민국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16.04.20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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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ourtesy of Cheong Wa Dae

2021년 4월 14일 아리스 비간츠(Āris Vīgants) 주한라트비아대사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공식 신임장 제정식에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하였다.

비간츠 대사는 에길스 레비츠(Egils Levits) 라트비아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인사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였으며 또한 정치 및 기업 협력의 확대, 무역 및 투자의 촉진, 그리고 교육, 과학 및 기술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에 상당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제정식 후 이어진 환담에서는 국제기구를 비롯한 라트비아와 한국 간의 협력 및 10 년 전 발효 된 이후 유럽 연합과 한국 사이의 자유 무역 협정에서 파생 된 상호 이익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문 대통령은 라트비아 방문 초청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의 대사관 개소를 환영하였으며, 동북아 및 한반도 평화 구축 지원 및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가의 협력이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트비아대사는 보다 적극적인 정치적 회담을 추구할 것이며 경제와 문화 협력을 발전시켜 양자 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명시하였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하여 양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라트비아와 한국은 올해 외교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이는 양국이 구축한 다방면 협력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라트비아와 한국은1991년 10월 22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아리스 비간츠 대사는 지난 2016년 라트비아 대사로써 한국에 첫 상주 대사로 부임한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대사의 후임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