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라트비아대사, 대한민국 국회도서관에 라트비아 국립도서관 기증 도서 모음집 전달

27.01.2022. 08:35

Librar2

2022년 1월 26일, 라트비아공화국의 국제적 인정 101주년을 맞이하여 아리스 비간츠 주한라트비아 대사는 라트비아 국립도서관으로부터 전달받은 도서 모음집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국회도서관장 이명우 박사와 만났다. 해당 도서들은 라트비아와 라트비아의 역사 그리고 문화에 대한 귀중한 최신 간행물들이다.

양측은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라트비아와 한국 양국의 도서관 발전 경험들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또한 도서관의 전자화 추세에 대해 논의 하였다. 방문 말미에는 국회도서관 사서의 안내로 진행된 투어에 참여하였으며,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어로 번역된 라트비아 헌법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도서기증은 라트비아공화국 국제적 인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라트비아 국립도서관이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의 도서관들에 라트비아에 관한 양질의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트비아 외교부 및 라트비아 문화부 산하 건국 100주년 기념 사무국과 협력하에 진행되었다.  

기증되는 도서 모음집은 전 세계 38개의 라트비아 대사관,  83개 대학들을 비롯하여 국립, 학술, 공공 도서관들에 기증된다. 도서 목록에는 라트비아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기념비적인 행사들을 회고하는 출판물들이 포함되었다. 그 중, "라트비아 100년"이라는 전시회의 카탈로그는 라트비아 박물관들이 라트비아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 제작한 대규모 전시를 기록하였다.

도서들의 다른 기증처로는 부산대학교 도서관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