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부 장관, 대한민국 조태열 외교부 장담과 회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러시아 침략에 대한 승리가 유럽-대서양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를 가져올것”

11.09.2024. 11:28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부 장관, 대한민국 조태열 외교부 장담과 회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러시아 침략에 대한 승리가 유럽-대서양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를 가져올것”

“라트비아와 대한민국은 안보 분야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유사입장국으로, 러시아의 침략이 성공한다면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규탄한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는 바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합니다. 유엔 헌장의 원칙을 준수하는 것은 세계 질서의 기초입니다,”라고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부 장관은 조태열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강조했다.

2024년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부 장관은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한민국을 실무 방문하였으며,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방한이 이루어졌다. (세부 내용 영문 원본 참조)

“라트비아와 대한민국은 정치 및 경제, 과학,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공통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 장관께서는 저의 라트비아 방문 초청을 수락하셨습니다. 또한 양국 간 증가하는 무역 규모 그리고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국민 수의 증가를 고려하여 법적 틀을 발전 시키는 것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라트비아가 설립한 드론 협의체에 참여하도록 초청했으며, 리가에 있는 나토 전략커뮤니케이션 우수센터에 전문가를 파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라고 바이바 브라제 장관이 언급했다.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부 장관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자 국제 원로 자문그룹인 ‘디 엘더스(The Elders)’ 이사회 부의장과의 대화에서 라트비아와 대한민국 간 국제기구에서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측 모두 유엔 헌장에 기초한 국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 장관은 대한민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라트비아 기업의 한국 협력업체 대표들과도 조우하였다. 여기에는 고부가가치 목재 제품을 대한민국으로 수출하는 팔레테리스(SIA Palleteries)와 라트비아 피니어리스(A/S Latvijas Finieris)가 포함되었다. 또한 라트비아 방위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관계자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바이바 브라제 장관은 이들 기업인들과의 자리에서 대한민국 시장에 진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실질적인 문제들에 의견을 듣고 라트비아 외교부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 해외 대사관, 국제기구 내 대표부, 명예 영사 네트워크,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의 해외대표사무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사업 진출을 효율적으로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또한, 바이바 브라제 장관은 대한민국 대통령실 경제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를 담당하는 왕윤종 국가 안보실 차장과 회담을 가졌다.

바이바 브라제 장관은 찰스 C. 호세 필리핀 외교 차관과의 회담에서는 양 국간 정치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데 있어 상호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필리핀의 지속적인 지원과 국제법의 투명한 적용을 지지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외교부 장관은 강조했다.

라트비아 외교부 장관은 대한민국과 네덜란드가 공동 주최한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REAIM)의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하여 발언을 전했다. (바이바 브라제 – 네 번째 연설자, 전문 영상 참조: REAIM 2024 Round Table).

바이바 브라제 장관은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박정운 총장과도 면담을 갖고, 한국외대 발트연구센터에서의 라트비아어 교육과 관련한 교육 분야의 추가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에 상주하고 있는 주한라트비아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 내 라트비아 동포들과 만나 라트비아의 외교 정책 최신 동향을 논의하였으며, 모든 이들로 하여금 라트비아와 한국의 관계 강화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바이바 브라제 장관은 현지 언론사인 중앙일보와 조선일보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추가 정보 / 사실

· 대한민국은 1991년 9월 5일 라트비아의 독립을 인정하였으며, 양국 간 외교 관계는 1991년 10월 22일에 수립하였다.

· 라트비아와 대한민국은 경제 관계에서 긍정적인 동향을 보이고 있으며, 활발한 정치 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두 나라는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도시, 기관, 의회 간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 야니스 베르진스(Jānis Bērziņš)대사는 2024년 8월부터 라트비아의 대한민국 대사로 부임하고 있다.

·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부 장관은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한민국을 실무 방문하였다. (세부 내용 영문 원본 참조)

·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부 장관과 페니 윙 호주 외교부 장관은 안보와 보안에 대한 유사한 이해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부 내용 영문 원본 참조)

·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부 장관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양국이 국제 안보에 대한 공통된 관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 영문 참조)

·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부 장관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장관은 양국이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 협력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세부 내용 영문 참조)

 사진 출처: 대한민국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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