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린 마스카 합창단 공연, 기립 박수와 함께 성료
21.10.2024. 10:32
10월 19일, 마스카 합창단의 목소리가 서울 역사적 중심지에 위치한 원남교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합창단은 지휘자이자 예술 감독인 야니스 오졸스의 지휘 아래 다채롭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모든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공연은 주한라트비아대사관과 서울의 독립 서점 '쿨디가'의 협력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성가, 라트비아 민속 음악, 그리고 라트비아의 대중음악인 L-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합창단이 라트비아와 한국을 잇는 특별한 인사로, 라트비아의 유명 작곡가 라이몬즈 파울스가 작곡한 라트비아의 인기 곡 “다바야 마리냐/ 마리냐가 준 소녀의 인생/ Dāvāja Māriņa”를 한국어와 라트비아어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행사에는 한국방송공사(KBS)의 김가람 프로듀서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여, 라트비아의 노래 전통이 라트비아 국민 정체성의 중요한 요소임을 관객들에게 설명하며 귀중한 견해를 나눴습니다. 김가람 PD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라트비아를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해 오고 있습니다.